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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 종합영양제, 자연 유래 제품이 좋은 이유는?
중년 여성 종합영양제, 자연 유래 제품이 좋은 이유는?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7.11.16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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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50세 전후로 갱년기를 맞는다.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저하됨에 따라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면역력 감소, 만성피로, 골다공증, 기억력 저하, 고혈압 등이다.

따라서 중년 여성은 보다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한데, 기본이 되는 것이 고른 영양 섭취다. 특히 칼슘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탁월하며, 비타민B군은 피로를 해소하고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므로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비타민C와 아연 등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도 빠뜨려선 안 된다.

그러나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을 모두 음식만으로 충족하기엔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이에 추천되는 것이 종합비타민이다. 종합영양제는 중년 여성에게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무기질을 골고루 함유하여 간편하고 효율적인 영양 보충을 도와준다.

단, 여성 종합영양제를 구입할 땐 꼭 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다. 다름 아닌 원료와 첨가물 유무다. 이들 요소는 생체이용률, 안전성 등을 좌우하며 제품의 품질과도 직결된다.

먼저 종합영양제의 원료가 되는 비타민, 미네랄은 그 출처에 따라 합성 성분과 자연 유래 성분으로 구분된다. 합성 성분은 화학적인 공정을 통해 천연 비타민과 미네랄의 분자 구조만 본떠 만들어진 것이다. 분자 수준에서 천연의 형태와 동일할 뿐, 생명 활동에 관여하는 생리활성물질 없이 영양 성분만 단독으로 존재한다.

반면 자연 유래 비타민은 아세로라, 해조류 등 자연 식물에서 얻어낸 것으로, 효소나 산소, 미네랄 등의 다양한 보조인자를 고스란히 갖고 있다. 보조인자들은 영양소의 흡수 및 대사를 돕고 우리 몸이 무리 없이 받아들이기에 생체이용률도 우수하다. 따라서 종합비타민 효능을 높이려면 자연 유래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안전한 종합비타민 섭취를 위해서는 불필요한 첨가물이 없는지도 꼼꼼히 봐야 한다. 맛과 향을 내는 합성착향료나 합성감미료는 물론 화학부형제까지 배제된 것이 바람직하다.

화학부형제는 영양제의 타블렛(알약)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첨가물로, 타블렛의 모양을 내고 코팅하는 역할을 한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이 있다. 

화학부형제를 넣으면 생산 효율 면에서는 좋을지 모르나 화학 성분이기 때문에 인체에 유익하진 않다. 아울러 건강 상태에 따라 민감한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는 만큼 가능한 섭취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자연 유래 종합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중년 여성에게 종합영양제는 건강관리를 위한 필수품이나 다름없다”며 “제품 라벨 뒷면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면 자연 유래 종합영양제인지, 화학부형제가 없는지 모두 알 수 있으므로 이를 세심하게 눈여겨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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