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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비결, 돌출입 교정
첫인상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비결, 돌출입 교정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7.11.1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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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의 첫 만남 시, 첫인상을 보고 상대를 파악하는 데 2초가 걸린다고 한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형성되는 첫인상이지만, 한 번 만들어진 첫인상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얼굴을 옆에서 보았을 때 코와 턱 끝을 연결한 가상선 기준보다 입술이 튀어나온 돌출입은 퉁명스럽고 화가 난 인상을 주기 쉽다. 더욱이 돌출입은 음식을 씹거나 발음할 때 불편하고, 치아 교합이 맞지 않아 소화불량과 두통, 잇몸질환 등이 자주 생겨 교정 치료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출입 환자들이 치아교정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오랜 치료 기간과 치아교정장치의 외부 노출이 또 다른 외모 콤플렉스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튀어나온 입의 치아 바깥쪽으로 치아교정장치를 부착하면 입이 더 튀어나와 보이는 것이 불가피하다.

이에 많은 돌출입, 무턱 환자들이 외모 개선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양악수술이나 돌출입수술을 고민한다. 그렇지만 고가의 수술비용과 수술에 대한 부작용 위험으로 이 또한 결정이 쉽지 않다.

최근에는 치아교정 기술이 발달하면서 굳이 수술하지 않고도 치과적 치료만으로 돌출입 등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킬본 인비트랙터(KILBON Invitractor) 장치를 이용한 돌출입교정이 전 세계 의료진에게 주목 받는 이유는 기존의 치아교정 치료와 장치의 디자인 및 적용 개념부터 다른 치료방법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치아교정장치는 어금니를 뼛속으로 밀어 넣어 얼굴 길이를 줄여서 무턱을 해결하는 치료와 앞니를 위로 들어 올려 거미스마일을 해결하는 치료를 따로 시행해야 했다. 또한 그 이후에 돌출입교정도 추가로 진행해야 하므로 치료 기간이 매우 오래 걸렸다.

하지만 킬본(KILBON)장치를 이용하면 일반 치아교정과 비교했을 때 돌출입 해소가 빠르고, 수술교정보다 비용 및 부작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돌출된 입을 먼저 넣은 후 치아 배열과 마무리교정으로 진행되는 ‘선(先)돌출입교정’이므로 빠른 돌출입 해소가 가능하다.

특히, 교정용 미니 스크류를 심지 않아도 되는 심하지 않은 돌출입의 경우는 치아교정기간을 많이 줄일 수 있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킬본(KILBON)은 그 기술적 독창성을 인정받아 국내 및 일본, 러시아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그 외 미국, 유럽, 브라질 등 다수의 국가에서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경희대학교 교정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교정과 제럴드 넬슨(Gerald Nelson) 교수, 세인트루이스 대학교(St. Louis University)교정과 김기범 교수 등의 공동연구를 다수의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센트럴치과 서울시청점 송정우 원장은 “킬본(KILBON)교정은 별도의 수술 치료 없이 돌출입 개선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며, 가벼운 돌출입부터 잇몸뼈 돌출입, 거미스마일 환자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부정교합을 치료할 수 있다”라며 “치아교정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 후 치료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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