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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되는 전력, 빅데이터로 찾아준다
낭비되는 전력, 빅데이터로 찾아준다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11.17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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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2017년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건물에너지 소비패턴 진단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빅데이터 기반 건물에너지 소비패턴 진단 플랫폼’은 빅데이터 분석만으로 냉난방, 조명, 콘센트 등 용도별 전기 소비패턴을 15분 단위로 파악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의 보유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물전체에 대한 15분 단위 전력사용량(한전), 건축물정보(국토부), 실시간 기상정보(기상청) 등을 결합하고, 이를 용도별 사용량 자동분할 알고리즘에 적용하면 건물의 전력 소비패턴이 자동 산출된다.
 
이를 통해 마치 인체 혈액검사와 같이 건물에너지 소비효율에 대한 정보를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정책 수립과 객관적인 검증이 가능하며, 별도 측정기 설치 없이 이미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분석하므로 경제적이고, 단기간에 큰 규모로 확산이 가능하다.
 
올해 6월부터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건물 363개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시범사업은 관련성과를 기반으로 2019년 모든 공공기관, 2021년 국내 중대형 건물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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