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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및 선근증 치료하는 하이푸시술, 확인하고 선택해야
자궁근종 및 선근증 치료하는 하이푸시술, 확인하고 선택해야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7.11.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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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푸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을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치료법이다. 절개 및 봉합을 거치지 않고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흉터나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하이푸시술은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은 아니다. 근종, 선근증의 유형에 따라 치료가 불가한 케이스도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치료를 적용하기 보다는 사전 단계에서부터 확실한 검사가 필요하다.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는 “하이푸 시술 전에는 MRI를 통해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뒤 치료범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하이푸시술 적용 시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에게만 하이푸시술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이푸시술 시 사전 검사가 중요한 이유는 치료 범위 설정을 통해 치료 효율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병변과 정상자궁세포의 경계가 뚜렷한 자궁근종과 달리 자궁선근증은 병변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기 때문에 사전 검사를 통해 정확한 치료범위와 치료효율을 예측해야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예측한 치료범위에 정확하게 초음파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는 싱크로 영상구현 방식을 적용한 하이푸레이디를 통하면 보다 효율 높은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싱크로 영상이란 MRI영상과 초음파 영상을 융합한 것으로, 골반 내 장기를 정확한 식별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처럼 병변을 세심히 관찰할 수 있고 또 파괴하는 데 최적화 되어 있는 하이푸레이디는 자궁에 특화된 장비다. 치료 초점이 1.1mm로 작기 때문에 보다 내막층, 등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 하여 가임기 여성들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최 원장은 “같은 하이푸시술이라도 치료초점이 넓은 하이푸는 병변하타겟팅이 어려워 치료가 험해질 수 있지만 하이푸레이디는 치료 초점이 작아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며 자궁보존을 희망하는 가임기 여성들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상산부인과는 자궁 및 난소 질환의 비수술 치료를 통합적으로 시행하는 곳으로, 2016년과 2017년 두 해에 걸쳐 하이푸레이디 최단기간 최다시술례를 달성했으며 환자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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