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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이재민에게 임시 거처·주택복구비 지원키로
지진피해 이재민에게 임시 거처·주택복구비 지원키로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11.17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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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17일 포항시 일대 지진 피해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이재민들에게 LH 임대주택 등을 임시 거처로 제공하고, 주택도시기금 등을 활용해 주택복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포항역사와 포항IC교의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한 후 포항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한 아파트를 찾아 직접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인근 지진대피소를 찾아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김 장관은 “지진 피해가 심대하여 정밀안전진단이 요구되는 일부 주택 거주자 분들을 위해 160세대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며, “160세대 외에 더 많은 임시 거처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임시 거처로 활용할 수 있는 주택을 추가적으로 더 확보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택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 중에 있다”면서  “주택복구비 지원 요청 시 즉시 지원이 가능하도록 관계부처 협의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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