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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2승, 상금왕 경쟁 끝나지 않았다
신지애 2승, 상금왕 경쟁 끝나지 않았다
  • 류정현
  • 승인 2017.11.20 0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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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애.

신지애(29)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하며 상금왕 가능성을 열었다.

신지애는 19일 일본 에히메현 엘리에르 골프클럽(파72.6550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엘리에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8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7언더파로 스즈키 아이(일본)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전반에만 3타를 줄인 뒤 후반 들어 10번홀(파4), 11번홀(파5), 12번홀(파3)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아 우승을 예감했다.

이번 우승으로 신지애는 지난 8월 니토리 레이디스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신고하게 됐다. 또 2014년부터 4년 연속 시즌 다승을 이어나갔다.

JLPGA 투어 통산 15승째. 이번 우승으로 상금 1800만엔을 추가한 신지애는 시즌 총 상금 1억1126만1865엔으로 4년 연속 1억엔을 돌파했다.

신지애는 상금왕 가능성도 열었다. 현재 일본 상금랭킹 1위는 스즈키 아이이지만?2위 이민영, 3위 김하늘, 4위 신지애도 다음 대회에서 우승하면 역전이 가능하다.?이어지는 리코컵 챔피언십의 우승상금은 2500만엔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J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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