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조세현과 희망을 담는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지난 20일, 순천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성료했다.
올림픽 공식 파트너 코카콜라에 따르면, 조세현 작가와 함께 이번 성화봉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적장애, 시각장애, 다문화가정 등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진을 배우며 각자 예술가의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드림멘토로서 청소년들이 사진을 통해 소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이끌어왔던 조세현 작가는 청소년들과 함께 짜릿한 희망의 불꽃을 옮기며 예술가를 향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조세현과 희망프레임 청소년들은 힘찬 걸음으로 성화봉송을 하며 순천 시민들에게 희망의 불꽃을 전했다.
세 그룹으로 나누어 성화봉송에 나선 이들은 순천만 국가정원 내 스카이큐브 정원역 앞에서 출발해 꿈의 다리를 건너 중국 정원과 프랑스 정원을 지나 봉화언덕으로 올라가는 다리 앞까지 성화를 봉송했다.
무사히 성화봉송을 마친 후에는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하나되어 만들어낸 짜릿한 순간을 기념했다. 성화봉송에 나선 청소년들은 시종일관 밝고 희망찬 모습을 보였다.
조세현 작가와 손을 잡고 성화봉송에 나선 청소년들은 본인도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시각장애 청소년의 손을 꼭 잡고 성화봉송에 나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제공 한국 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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