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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고바이오로직스, 잇따른 수출 계약으로 글로벌기업 발돋움
푸르고바이오로직스, 잇따른 수출 계약으로 글로벌기업 발돋움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11.23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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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강호창 대표이사(오른쪽)와 니콜라스 부르주아 시타제닉스 부사장. <사진=치과의사신문>


미국·유럽·일본이 80%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GBR 강소기업 ‘푸르고바이오로직스’가 최근 연이은 수출계약 실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Bone & Membrane’ 분야에 특성화 된 글로벌 치과용 생체재료를 기반으로 한 구강조직재생 분야와 예방 치의학 분야의 전문기업인 강소기업 (주)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강호창, 이하 푸르고)는 독일, 미국, 이탈리아 등 해외 업체가 선도하며 세계 시장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GBR(Guide Bone Regeneration) 분야에서 연이어 수출계약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

푸르고는 올 6월 개최된 SIDEX 2017에서 캐나다의 구강조직 재생전문업체인 ‘시타제닉스(Citagenix Inc.)와 ‘더그라프트(THE Graft)’를 비롯한 주력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에 따라 북미 시장에 5년간 약 500억 원 이상 공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푸르고의 대표 제품인 ‘더그라프트(THE Graft)’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치과용 돼지뼈 이종골 이식재이다. 어떠한 이식재보다 인간의 뼈와 높은 유사성을 보이는 원재료인 돼지뼈는 인체에 이물반응과 염증성 면역반응이 없는 100% 생체적합물질로 안정성이 돋보이며, 이를 사용한 ‘더그라프트(THE Graft)는 Virus Inactivation Process를 공인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충분한 골질의 생성 및 자연스러운 부피유지가 가능하며 점착력이 좋고 조작감이 우수해 체어 타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등 GBR재료로서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세계 30여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계약 체결을 주도한 니콜라스 부르주아 시타제닉스 부사장은 “최근 수년 간 다른 회사에서도 ‘더그라프트(THE Graft)’처럼 이종골의 카피제품들이 북미 시장에 진출하려고 노력했지만 그 제품들은 과학적, 임상적 근거가 부족해 실패했다. ‘더그라프트’와 같이 넓고 깊은 과학적 근거와 임상적 결과를 가지고 있는 제품은 본 적이 없다”며 “더그라프트가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캐나다에서도 충분히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르고의 강호창 대표는 “KGMP와 ISO13485 인증을 통해 품질의 공신력은 이미 입증되었고, 더그라프트의 유럽 CE인증을 포함한 각 국가별 인증 성과를 통해 해외 우수 딜러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뜨거운 러브콜이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 제품들이 수출 시 보통 OEM으로 많이 나가는데, 유럽이나 북미에서 우리 브랜드로 론칭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앞으로 1,000만불 이상의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이며 이는 일시적 진출이 아닌 계속적인 성공을 의미하며, 치과 의료기기분야에서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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