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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이 필요한 다양한 치아교정, 개인에게 맞는 방법
오랜 시간이 필요한 다양한 치아교정, 개인에게 맞는 방법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7.11.29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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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유지관리가 중요
 

과거 치아교정이라 함은 비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히 하거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골격적 부조화를 바로잡아 정상적인 기능을 찾아주는 것을 주로 의미하였으나 오늘날의 치아교정은 치아의 건강 회복은 물론이거니와 외모개선을 통한 미적 욕구까지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심미적인 측면도 강화되었다.

그렇다 보니 치열 교정만 하는 경우에도 보통 18~30개월 이상 소요되고, 그 동안 눈에 띄는 교정 장치는 아무리 예뻐지기 위해 참아야 한다지만 눈엣가시가 될 수 밖에 없었는데, 요즘 각광 받고 있는 데이먼클리어(Damon Clear)나 클리피씨(Clippy-C) 교정 같은 자가결찰 방법 등은 이런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좋은 방안이 되고 있다.

안양 서울고운미소치과 강선주 대표원장은 “자가결찰 브라켓은 기존의 금속 교정과는 달리 눈에 잘 띄지 않아 심미적이며, 와이어를 장치에 묶어주는 보조 철사나 고무링이 필요 없어 치아가 이동할 때 마찰이 적어지기 때문에 이동 속도가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교정 기간이 자연히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 원장은 “다만 이러한 교정들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개인마다 안고 있는 치아의 문제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선택을 하기 보단 정밀한 검사를 거쳐 체계적인 계획하에 돌출이 된 정도나 치아가 비뚤어진 형태, 얼굴형 등에 따라 맞춤형 교정을 진행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치아교정은 케이스 별로 다양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정 전, 후 본인의 모습을 몰페우스 시스템인 3D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얼굴의 정면, 측면 X-ray와 사진을 중첩하여 가상의 3차원적인 입체 영상을 만들고 분석과정을 통해 변화된 얼굴 모습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치료기간이 상당 시간 걸리는 만큼 한자리를 꾸준히 지키며 오랜 기간 유지 관리를 해 줄 수 있는 치과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며, 간혹 일부 병원에서는 페이 닥터나 프리랜서 의료진의 진료로 교정 도중 의사가 바뀌는 불편함을 겪게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담당의가 일관된 진료를 볼 수 있는 곳인지 확인도 꼭 거쳐야 할 것이다.

한편 안양 최초 서울대 여의사가 개원 15년째 교정만 진료하는 서울고운미소치과는 약 6000여건의 치료증례를 보유한 곳으로 개인에게 꼭 맞는 심미적인 선을 찾아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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