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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시립도서관 이야기할머니 양성 과정 큰 인기
공주시 시립도서관 이야기할머니 양성 과정 큰 인기
  • 김도형
  • 승인 2017.11.29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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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독서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야기교실’이 어르신들의 행복충전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시립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야기교실 강좌는 동화구연전문가 이현주 강사의 열띤 강의와 어르신 수강생들의 꾸준한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야기교실은 어르신들이 삶의 지혜가 담긴 옛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할머니를 양성해 앞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옛이야기로 세대 간 소통 및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노인에게는 자긍심 향상 및 배움의 기회를 주는 과정이다.

이야기할머니들은 12월까지 우리의 전통문화 및 공주시 스토리텔링을 테마로 교구 제작 하는 과정을 추가로 배우게 되며, 내년에는 그 첫걸음으로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을 찾아가 옛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준비 중이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이야기교실은 어르신들의 재능나눔 및 독서를 통한 세대 간 소통 및 모두의 행복 실현이라는 목표를 향해 운영되고 있다”며, “어느새 독서문화 활성화에 성큼 다가가고 어르신들에게는 책 읽어주는 새로운 역할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꽃으로 피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년 이야기할머니 활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웅진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Queen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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