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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 캔 스피크> 수상 릴레이 ‘화제’, 국제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까지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수상 릴레이 ‘화제’, 국제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까지
  • 전해영
  • 승인 2017.11.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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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지난 25일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수상 릴레이를 계속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28일 발표된 국제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에도 선정됐다는 희소식이다.

<아이 캔 스피크>는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가 영어를 통해 엮이면서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먼저 영화에서 과거 일본군 위안부였던 옥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었던 배우 나문희가 제1회 더 서울어워즈 여우주연상,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에 이어 제38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이번 작품을 통해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묵직한 일본군 위안부 사안을 대중적 장르에 녹여내며 호평을 이끈 김현석 감독이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11월 28일 <아이 캔 스피크>의 제작진과 배우 나문희가 국제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또하나의 쾌거 소식이 전해졌다. 국제엠네스티 언론상은 매년 12월 10일 세계인권의 날을 맞아 인권신장에 기여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군함도의 존재를 알리는 데 공헌했던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엠네스티 측은 “미 하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이 통과됐던 2007년의 이야기를 대중적인 형태로 녹여냈다”는 선정의 변과 더불어 “피해자 할머니의 현재를 조명, 용기 있게 전 세계 앞에서 증언한 옥분의 진취적인 삶의 태도를 통해 지금의 우리를 돌아보게 했다”라고 평가했다.

이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휴먼 코미디 장르 안에 담아낸 새로운 시도는 물론, 약 325만 관객을 동원하며 해당 이슈를 온 국민의 관심사로 만든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플래닛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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