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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문자 활용, 재난 발생 시 학교 휴업 신속 안내
긴급재난문자 활용, 재난 발생 시 학교 휴업 신속 안내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7.12.01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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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2월 1일부터 호우·폭설·지진 등 재난으로 인해 시·도 교육청에서 긴급히 학교휴업을 결정하고 신속하게 학생 및 학부모에게 안내가 필요한 경우, 긴급재난문자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잦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지진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학생, 학부모에게 학사운영 조정사항을 신속하게 전파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모든 광역지자체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다.

특히, 지난 9월11일 새벽 부산지역의 국지성 집중호우 시 휴업문자가 늦게 안내되면서 일부 학생들이 등교 후 다시 하교하는 등 불만 민원이 다수 발생해 통신장애가 걸리지 않는 실시간 문자발송 시스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행정안전부와 광역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긴급재난문자를 활용해 학생, 학부모에게 학사운영 조정사항을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고, 행정안전부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적극 동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시·도 교육청에 긴급재난문자 사용자계정을 배부해 문자 입력 권한을 부여했고, 원활한 운용을 위해 내년 말까지문자작성 및 승인 요청 절차 등에 대해 모의훈련을 실시해 운용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학교휴업을 긴급재난문자로 보다 신속, 정확하게 학생 및 학부모에게 안내함으로써 각종 재난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교 및 학교시설의 안전문화를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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