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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에 패해 ‘더퀸즈’ 준우승
한국, 일본에 패해 ‘더퀸즈’ 준우승
  • 류정현
  • 승인 2017.12.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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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투어 KLPGA, JLPGA,ALPG,LET 선수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4대 투어 대항전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KLPGA 투어는 3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에서 열린 4대 투어 대항전 더 퀸즈(총상금 1억엔) 마지막 날 결승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와 경기에서 1무 3패로 졌다.

한국은 대회 결승에 압도적 기량으로 진출했지만 최종전에서 부진하며 예상과 달리 완패했다. 이날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 매치플레이로 열린 결승전에서 한국은 4개 조가 출전해 1승도 따내지 못했다.

대회 2년 연속 우승도 좌절됐다. 일본은 1회 대회에 이어 3회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가져갔다. 우승 상금은 4500만엔(약 4억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700만엔이다.

한국은 첫 조로 나간 배선우(23)-이정은(21) 조가 일본 스즈키 아이-우에다 모모코 조에게 3홀 차로 패했고, 2조의 롯데 소속 김지현(26)과 김해림(28) 역시 나리타 미스즈-히가 마미코 조에 2홀 차로 졌다.

3조의 고진영(22)-김자영(26) 조는 호리 고토네-류 리츠코 조와 비겼고, 마지막 4조에서 오지현(21)-김지현(26) 조도 가와기시 후미카-니시야마 유카리 조에게 한 홀 차로 패해 무력하게 우승컵을 내줬다.

3-4위전에서는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투어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를 5-3으로 꺾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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