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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해빙 분위기 진전되나? 행안부, 중국 민정부와 손잡다
한중 해빙 분위기 진전되나? 행안부, 중국 민정부와 손잡다
  • 전해영
  • 승인 2017.12.05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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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한·중 지방행정 세미나 참석을 위해 중국 민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제주를 방문해 양국간 지속적인 교류·협력 필요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제8회 한·중 지방행정 세미나(토론회)’는 5일 제주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중국 민정부 방문단은 짠청푸(詹成付) 사회조직관리국장과 인페이주앙(伊佩庄) 국제합작사 부사장, 탕진쑤 기층정권 및 사구건설사 부사장 등 6명이며, 사드(THAAD) 문제로 인한 양국관계 급랭 이후 중국의 부(部) 단위 고위급 관료가 공식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저출산·고령화, 농촌 공동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써 사회혁신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참여를 주제로 양국간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토론회를 통해 양국은 한·중 지방행정 토론회가 지난 9년간 양국의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해왔음을 공감하고,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협력을 이어나간다는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이어져 오고 있는 한·중 지방행정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이 양국 지방행정의 발전과 한중관계 개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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