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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힘, 그 토대는 ‘토양’…세계 토양의 날 열려
지구의 힘, 그 토대는 ‘토양’…세계 토양의 날 열려
  • 전해영
  • 승인 2017.12.05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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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5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17년 세계 토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들에게 토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환경부에 따르면, 유엔은 매년 12월 5일을 ‘세계 토양의 날’로 지정했다. 한국은 2015년 이후 올해 3번째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기념식의 주제는 ‘토양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이다. 이는 2017년 유엔 공식 슬로건의 취지와 의미를 잘 나타낸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토양은 인간의 삶에 필수불가결하고 유한하며 대체불가능한 자원이다”며 “슬로건은 이러한 토양의 유실과 황폐화, 부적절한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산·학·연 관계자 및 일반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토양환경 보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5명과 지난 8월 개최된 ‘토양·지하수 청소년 여름캠프’ 우수참가자인 초·중등생 2명이 각각 환경부장관 표창 및 장관상을 수상한다.

기념식과 함께 5일부터 6일까지 ‘토양보전을 위한 다양한 국제적 연구전략’을 주제로 하는 국제 심포지엄도 열릴 예정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산하 공동연구센터와 동남아시아 토양학연합회 소속 토양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연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은 “이번 세계 토양의 날을 맞아 우리 삶의 터전인 토양을 보전하는데 다함께 나서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Que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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