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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내년 친환경차산업에 1291억원 투입키로
광주시, 내년 친환경차산업에 1291억원 투입키로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12.05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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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국회의 내년도 예산 심의 결과에 따라 일부는 다소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내년도 자동차산업에 13개 사업에 국비 588억원, 시비 583억원 등 총 1291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827억원에 비해 약 1.5배가 늘어난 예산으로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사업의 본격 추진과 적극적인 신규사업 발굴 영향으로 사업비가 증액됐다.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내년도 726억원 예산을 투입해 19개 기업 기술개발과제 지원과 42종의 기업 공용장비를 구축하고 기업지원센터와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에 들어간다. 빛그린국가산단을 자동차 전용산단으로 변경하는 개발계획 변경절차가 지난 11월9일 국토부에서 승인돼 자동차밸리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광주시는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육성’ 과제에 포함된 미래형자동차 전장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기획사업도 추진한다. 자율주행차와 연계한 커넥티드 서비스카산업 육성을 위한 고신뢰성 전장부품 기술개발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에 위치한 LG이노텍 등 전장부품 전문기업을 뒷받침할 링크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지역주도형 부품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18년도 신규 국비사업으로 발굴한 ‘전장부품 고안전 지원체계 구축사업’과 ‘라이다 융합산업 상용화기술 지원사업’ 등 총 350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정부에 적극 건의했으며 관련 국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 중이다.

또한 자동차산업밸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자동차생산부터 튜닝, 자원순환, 매매, 문화, 관광까지 연계되는 자동차 관련 종합서비스체계를 갖춘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을 구상 중에 있다고 광주시는 밝혔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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