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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PGA 코리안투어, 가장 까다로웠던 홀은?
2017 KPGA 코리안투어, 가장 까다로웠던 홀은?
  • 류정현
  • 승인 2017.12.06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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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GA

2017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까다롭게 플레이된 홀은 어디일까?
2017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코스의 홀별 난이도를 분석한 결과 '제36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이 열렸던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남서울컨트리클럽의 16번홀(파4.533야드)이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18번홀(파4. 413야드)이 가장 어려운 홀로 뽑힌 데 이어 올해 역시 남서울컨트리클럽의 코스가 선수들을 진땀 빼게 했다.

16번홀은 페어웨이 가운데 2개의 벙커가 있어 티샷이 우측으로 밀릴 경우 2.7m 높이의 벙커에서 두번째 샷을 해야 한다. 지난해에 파5홀로 플레이 됐지만 올해 파4홀로 바뀌면서 선수들을 더욱 힘들게 했다. 이 홀의 평균타수는 4.69타로 기준 타수보다 0.69타 높았다. 대회 기간 동안 이글은 나오지 않았고 버디는 단 9개에 불과했다. 반면 200개의 보기로 올 시즌 최다 보기를 기록한 홀로 남았으며 더블보기는 23개, 트리플보기는 11개가 기록됐다.

올 시즌 두 번째로 어렵게 플레이된 홀은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 CC'가 열린 경기도 여주시 소재 솔모로컨트리클럽 퍼시먼, 체리코스의 14번홀(파4.473야드)이었다. 이 홀의 평균타수는 4.67타로 출전 선수들은 기준 타수보다 0.67타를 더 친 것으로 나타났다. 악명 높은 홀 답게 대회 기간 중 이글은 나오지 않았고 버디도 2라운드 이재진(21), 박배종(31.넵스), 3라운드 서요섭(21), 마지막 라운드 이성호(30)가 기록한 단 4개가 전부였다. 반면 보기는 142개, 더블보기 29개, 트리플보기 이상이 3개가 쏟아졌다.

한편 가장 쉽게 경기된 홀은 '티업ㆍ지스윙 메가 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 이 열린 드림파크컨트리클럽(인천 서구 소재) 드림코스 18번홀(파5. 541야드)이었다. 4.4타의 평균 타수가 작성된 이 홀은 대회 기간 동안 20개의 이글과 245개의 버디가 만들어졌다. 나흘 간 15개의 보기가 나온 이 홀은 2017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중 두 번째로 적은 보기가 나온 것으로 기록됐다. 최소 보기를 기록한 홀은 'SK telecom OPEN 2017'이 열린 인천 스카이72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 10번홀(파5. 547야드)로 4일 동안 단 13개의 보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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