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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내년 국비 1조9743억원 역대 최대
광주광역시, 내년 국비 1조9743억원 역대 최대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12.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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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광주시에 대한 국비지원 사업비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1조 7803억원보다 31건 1940억원이 증액된 1조9743억원으로 확정됐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이는 전년도 국비 확보액 1조8292억원보다 7.9% 늘어난 규모로, 신규사업 54건 1125억원이며, 계속사업 187건 1조8618억원이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광주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치밀하게 준비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 문재인 정부와 국회가 예산 뒷받침으로 응답해준 것으로,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재정을 안정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주요 신규 추가사업으로는 경전선(광주~순천) 전철화 사업, 라이다 융합산업 상용화 기술지원사업, 무등야구장리모델링 사업 등을 들 수 있다. 2018년 정부예산안보다 증액된 사업은 월전동~무진로간 도로개설, 상무지구~첨단산단간 도로개설, 북부순환도로 개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개설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 광주 지역공약이 반영된 사업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2.0시대 선언 관련사업, 친환경자동차 및 에너지 신산업 분야, 원도심 재생사업(뉴딜) 등이다.

윤장현 시장은 “2018년 국비 확보는 경전선 전철화, 자동차, 에너지, 문화 등 3대 밸리사업, SOC사업 등이 정부예산에 반영돼 내용면에서 알차고 실용적인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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