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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어 희망자를 위한 귀어학교 문 연다
귀어 희망자를 위한 귀어학교 문 연다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12.06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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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첫 번째 귀어학교로 경상대학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귀어학교로 수산자원연구소(충남 보령시 소재)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귀어학교는 귀어 희망자나 어촌에 정착을 시작한 사람들이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선어업 양식어업 등 현장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기관으로, 지난해에 첫 귀어학교로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경상대학교’가 선정되었다.

충남지역은 귀어가구와 귀어인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곳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하여 귀어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번에 선정된 충남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랜기간 동안 수산관련 교육과 연구를 수행해 온 전문기관이다. 연구소 내 민물고기센터 및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인 내수면 친환경 첨단연구 시설, 친환경 양식 특화연구센터 등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귀어학교로 선정된 수산자원연구소는 총 10억 원을 지원받아 교육시설을 확충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간 양식어업 1기, 어선어업 2기(기별 3개월, 420시간)의 교육을 진행하여 총 7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자들은 어업 관련 이론교육 및 양식어업, 어선어업 등 분야별 교육을 받은 후 어촌현장에서 실제 작업에 참여하는 체험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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