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5:00 (금)
 실시간뉴스
홍대 숨은 맛집, 오징어와 삼겹살의 조합 ‘주문진 오징어 보쌈’ 주목
홍대 숨은 맛집, 오징어와 삼겹살의 조합 ‘주문진 오징어 보쌈’ 주목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12.08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말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직장동료, 친구, 가족, 연인과의 연말모임 장소를 알아보느라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지인들과 한 해 동안의 추억을 나누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장소를 물색 중이라면 홍대로 발길을 옮겨보자. 홍대 인근에는 젊은이들의 거리답게 이색적인 맛집들이 즐비하다.

평소 자주 먹던 삼겹살이 지겹다면,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찾는다면, 홍대 숨은 맛집 오징어와 삼겹살의 조합 ‘주문진 오징어보쌈’을 추천한다.

이 곳은 KBS 생생정보통, SBS 생방송투데이를 통해 오징어와 삼겹살의 조합이라는 이색메뉴로 관심을 모은 곳이다. 연예인들이 많이 찾는 단골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홍대맛집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주문진 오징어보쌈’의 진가는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타난다. 실내포차가 연상되는 친근한 분위기가 메뉴도 나오기 전부터 맛을 배가시킨다.

대표메뉴는 단연 ‘오돈보쌈’이다 주문진에서 공수한 두툼한 오징어와 대한민국 대표 외식메뉴인 삼겹살 수육이라는 이색적인 조화가 돋보인다. 오징어, 삼겹살, 무채라는 서로 다른 식감의 재료가 주문진 오징어 보쌈만의 매콤한 특제 소스를 만나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오징어와 돼지수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무채를 얹으면 근사한 삼합이 완성된다. 무채를 넉넉하게 넣고 락교 하나를 더해 상추에 싸먹어도 좋다. 새하얀 쌀밥에 오징어와 돼지수육, 무채를 잘게 썰어 넣고 고소한 김가루를 더해 비벼 먹으면 든든한 한끼 식사로 손색없다. 남은 특제 소스에 비벼먹는 소면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단돈 4천원에 즐길 수 있는 섞어찌개도 일품이다. 꼬들꼬들한 라면사리에 새우, 바지락에 햄과 두부, 각종 채소까지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추운 겨울철 차가운 몸을 녹여주기에 그만이다.

홍대 주문진 오징어 보쌈을 운영하는 김진호 대표는 “주문진 오징어 보쌈은 홍대에서 유일한 전국 3대 오징어 보쌈집”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삼겹살과 오징어라는 재료로 보쌈, 순대, 튀김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연말 회식, 송년회, 데이트 장소로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