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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다"... 테이 사장 충격 속 새삼 눈길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다"... 테이 사장 충격 속 새삼 눈길
  • 정유미
  • 승인 2017.12.10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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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팬클럽 사이트 캡쳐)

가수 테이의 소속사 사장이 생을 마감했다.

10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테이'가 떠오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9일 가수 테이의 소속사 사장의 사망 원인이 자살로 보도되며 충격이 확산되며 이와 관련한 논란이 급부상 중이다.

이에 대해 시사문화평론가 한정근은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다. 테이 소속사 사장처럼 자살한 사망자수가 10만명당 28.7명으로 OECD국가 평균인 12.1명 보다 2.4배나 높다. 현 정부는 국정과제 100대 과제 중 자살예방사업을 44번째에 포함시킬 정도로 그 문제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한국은 지난 14년간 OECD 자살률 1위 국가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인력과 예산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테이 소속사 사장의 죽음을 개인적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관심 속에 체계적인 예방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언급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1983년 4월 4일에 태어난 테이는 경상남도 울산 출신으로 2004년 <The First Journey>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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