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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타 감독의 향연, '두 개의 사랑'부터 '강철비'·'세 번째 살인'까지
세계 스타 감독의 향연, '두 개의 사랑'부터 '강철비'·'세 번째 살인'까지
  • 전해영
  • 승인 2017.12.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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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대표하는 거장 프랑수아 오종부터 양우석 감독,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등 스타 감독들이 신작으로 컴백, 12월 극장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섹슈얼 스릴러 <두 개의 사랑>과 함께 연이어 개봉을 앞둔 영화 <강철비>, 묵직한 드라마 <세 번째 살인>을 만나본다.

먼저 ‘파격과 도발의 아이콘’ 프랑수아 오종의 신작 <두 개의 사랑>은 형제를 오가며 사랑과 섹스를 나누는 여자 ‘클로에’를 통해 인간의 본능과 욕망을 고급스럽게 풀어낸 작품이다. 올해 칸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돼 첫 상영부터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를 이끌어낸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연이어 초청, 예매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기존의 형식과 내용을 파괴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연출로 자신만의 독보적 장르를 구축한 프랑수아 오종 감독은 신작을 통해 더욱 파격적이고 섬세한 연출은 물론, 현존하는 미국 최고의 여성 작가 조이스 캐럴 오츠의 소설 <쌍둥이의 삶>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4일 개봉을 앞둔 영화 <강철비>는 천만 영화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차기작이자 그가 직접 만든 웹툰 <스틸 레인>에서 모티브를 따 남북 전쟁의 위기를 다룬 초대형 프로젝트다. 현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이 공존하는 남한의 정권교체기, 쿠데타로 인해 치명상을 입은 북한 최고 권력자 1호가 북한 요원 ‘엄철우’와 함께 남한으로 숨어 들어오게 되면서 한반도 역사상 최대 위기를 맞게 되는 남북한의 비밀첩보 작전을 그린다. <강철비>는 양우석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묵직한 메시지를 비롯해 정우성과 곽도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력한 배우들이 출연해 이목을 끈다.

이 영화와 동시 개봉하는 작품은 <세 번째 살인>. 이 영화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 따뜻한 메시지의 가족 영화를 선보이며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일본 대표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이다. 승리밖에 모르는 변호사 ‘시게모리’가 자신을 해고한 공장 사장을 살해해 사형이 확실시되고 있는 ‘미스미’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살인 사건이라는 강렬한 소재와 ‘진실’에 대한 통찰력 있는 메시지는 물론 일본 국민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부터 야쿠쇼 코지, 히로세 스즈까지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찬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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