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최혜진(18. 롯데)이 세계 랭킹 13위로 도약했다.
11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순위에 따르면 최혜진은 평균 4.80점을 기록, 전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세계 랭킹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 시즌을 시작한 루키에 불과하지만 세계랭킹에서는 어느새 정상권을 넘보는 위치에 도달했다.
최혜진은 10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이었던 '효성 챔피언십 with SBS'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첫 우승, K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상위권 순위는 큰 변화는 없었다. 펑산산(중국)이 평균 8.27점으로 5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지켰고, 박성현이 8.17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유소연, 렉시 톰슨(미국)이 세계 랭킹 3, 4위를 그대로 유지했고, 전인지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LPGA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