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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LPGA "역대 최대" 14개국 34개 대회, 총상금 750억원...
내년 LPGA "역대 최대" 14개국 34개 대회, 총상금 750억원...
  • 류정현
  • 승인 2017.12.15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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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KEB하나은행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14개국에서 34개 대회, 총상금 750억원 책정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LPGA 투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 있는 본부에서 2018시즌 대회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대회 수는 34개로 올해와 같지만 총상금은 6875만 달러(약 751억원)로 2017시즌의 6550만 달러보다 325만 달러 늘어났다.

올해 열린 대회 가운데 매뉴라이프 클래식과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이 폐지되고 뉴질랜드 오픈이 2019시즌으로 미뤄진 대신 3개 대회가 신설됐다. 4월 19∼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휴젤-JTBC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이 처음 열리고 다음 주 역시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 화장품기업 앨엔피코스메틱이 후원하는 대회가 신설된다. 10월 18∼21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신설 대회가 열린다.

내년 시즌 개막전은 2017년과 마찬가지로 바하마에서 열리는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1월 25∼28일)으로 정해졌다. 또 올해와 마찬가지로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다. 메이저대회는 3월 29일∼4월 1일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을 시작으로 5월 31일∼6월 3일 US여자오픈(500만 달러), 6월 28일∼7월 1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365만 달러), 8월 2∼5일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325만 달러), 9월 13∼16일 에비앙 챔피언십(385만 달러)이 차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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