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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겨울, 피부 속 수분을 지켜라
건조한 겨울, 피부 속 수분을 지켜라
  • 유화미 기자
  • 승인 2017.12.15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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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레슨
▲ 사진 Queen 양우영 기자

일상생활 속에서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는 경우는 많지만, 건조함이 특히 심해지는 겨울에는 수분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피부 사막화 현상’을 피할 수 없다. 겨울에 꼭 짚고 넘어가야할 피부 속 수분 지키기.

참고도서 <피부과 전문의 안건영 박사가 들려주는 스킨 멘토링(안건영 저, 지엔미디어 펴냄)>

생활 속 피부 수분을 빼앗는 주범들

온도가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난방을 위해 온풍기나 히터를 트는 경우가 많다. 거의 매일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차가운 바람이 들어올까봐 창문을 꼭꼭 걸어 잠그는 바람에 환기 또한 제대로 이루어질 리가 없다. 밀폐된 공간에서 공기의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온풍기의 건조하고 뜨거운 공기가 계속적으로 주입되면 피부는 급속도로 건조해진다. 이 경우엔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잔주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연말연시에는 술자리가 잦을 수밖에 없다. 너무 자주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체내 수분을 빼앗아가 피부가 건조해진다. 알코올은 피부 건조뿐만 아니라 모낭을 막아 각종 트러블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생활 속에서 피부의 수분을 잡아라

이처럼 건조한 겨울에 피부에 수분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은 바로 충분한 수분 섭취다. 체내에 부족해질 수 있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줘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건조한 실내에선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가습기의 위생이 걱정된다면 젖은 빨래나 어항 등을 놓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습도 조절은 피부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피지선이 부족한 눈가와 입술은 더욱 더 수분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눈가는 피지선의 밀도가 낮고 입술에는 피지선이 없다. 이로 인해 겨울철에는 눈가의 주름이 심해지고 입술이 메말라 부르트기 십상이다. 이 경우에는 제품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유한다. 눈가의 주름을 예방해주는 아이크림을 발라주고 입술에는 수시로 보습력이 뛰어난 립밤을 발라 틈틈이 수분을 공급해준다.
위의 방법을 총 동원해도 시시때때로 당기는 피부가 신경 쓰인다면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미스트를 이용해 보자. 그러나 미스트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더욱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물로 이루어진 제품보다는 보습 성분을 함유하고 ph가 약산성인 제품을 골라야 한다. 깐깐하게 고른 미스트를 얼굴에 직접 분사하는 것이 아니라 20c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분사한 후 손으로 가볍게 두들겨 흡수시켜 준다.
아무리 수분 관리에 신경 써도 겨울에는 각질이 일어나는 일이 빈번하다. 보습 못지않게 각질관리에도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순한 필링제를 이용해 각질을 제거해준 뒤 보습제나 진정 크림을 이용해 상처받은 피부를 다독여 주자.

[Queen 유화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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