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현재(기상청 발표 04:20), 전라도는 구름 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다. 특히 전라서해안은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일부 전남내륙에는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다.
휴일인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겠다.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이어지면서 오늘 서울의 아침기온 -11도, 강원도 철원은 -17도까지 뚝 떨어지겠다.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쓰도록 기상청은 당부했다.
여전히 차고 건조한 바람 속에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현재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전남동부, 경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으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전라도는 오전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눈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서해안 2~5cm, 전라·제주도 1~3cm로 예보 되었다.
내일(18일) 월요일 날씨는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눈이 오겠고(1~3cm), 전북북부는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1cm 내외).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빙판길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도록 기상청은 전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4도, 한낮에는 서울 3도, 대구 6도로 기온이 약간 오르겠다. 이번 추위는 내일 낮에 잠깐 주춤했다 내일 밤부터 기온이 다시 뚝 떨어져 춥겠다.
모레(19일) 화요일 날씨는 충청도와 전북은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해상 날씨는 해상 대부분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서해상과 동해상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