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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시작…모든 금융계좌 조회 ‘가능’
19일부터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시작…모든 금융계좌 조회 ‘가능’
  • 전해영
  • 승인 2017.12.18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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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금융 소비자가 직접 은행, 상호금융, 보험, 대출, 카드발급내역까지 손쉽게 조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9일부터 금융권역 통합조회서비스 ‘내 계좌 한눈에’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그동안 금융권 내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미사용계좌가 다수 방치, 이는 국민재산 손실, 대포통장 악용 우려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했다. 또한 소비자는 미사용계좌 존재여부 조차 확인하기 어려워 3051억원 상당 규모의 휴면예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감원이 마련한 ‘내 계좌 한눈에’는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본인의 주요 금융계좌 정보를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별도 가입절차 없이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금융권역의 계좌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정보보안을 위해 조회한 계좌정보 등은 조회시스템에 저장되지 않고 즉시 삭제하는 휘발성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모든 금융계좌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휴면재산 발생을 억제하는 등 효율적 금융자산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금감원은 기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2단계를 구축해 증권・저축은행・우체국・휴면계좌정보까지 조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타 금융권으로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도 열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이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금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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