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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러드는 겨울,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약초 한방차
움츠러드는 겨울,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약초 한방차
  • 이지은
  • 승인 2017.12.19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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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은 추운 날씨에 노출되면 몸이 움츠러들고 세포와 인체 수분의 움직임이 활발하지 못해 작은 충격에도 손상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또한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정도 감소된다. 이때 가벼운 운동과 영양분 섭취, 충분한 휴식 등이 도움 되지만 따뜻한 한방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성질이 따뜻하고 약간 매운맛을 내는 전통약초인 계피, 자소엽, 진피, 생강 등을 추천했다.

동의보감에는 이들 약초가 체온유지와 근육 이완, 면역력을 증진 시키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약초들을 물과 함께 끓여 차로 우려내 수시로 섭취하면 따뜻한 몸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계피(육계)는 성질이 뜨겁고 맵고 단 맛이 있으며, 겨울철 수축된 근육과 혈액을 통하게 해주고 위장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효능이 있어 소화를 돕는다. 또한 찬바람에 손발이나 무릎이 쑤시고 시리며 통증이 있을 때 차로 마시면 좋다.

자소엽은 차즈기라고 불리는 깻잎과 유사하게 생긴 식물로써 잎의 색깔이 보라색을 띠며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을 지닌다.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귤껍질을 말린 진피나 생강도 혈액순환을 돕고 가래와 기침을 완화해준다. 기호에 맞춰 대추나 꿀과 함께 차로 우려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Queen 이지은 기자] 사진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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