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위메이크이즈(대표 남수안)는 토털 스포츠 ‘아키 클래식’이 지난달 수원 AK백화점 편집 매장 내 숍인숍에서 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 달성은 10평 남짓 공간에서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매출 1억원을 넘겼는데 11월 중순 롱패딩 품절로 판매가 중단됐고 신발 매출이 정체되는 겨울 시즌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실적이다.
신발 브랜드로 출발한 ‘아키 클래식’은 올해 롱 패딩과 애슬레저 라인을 일부 출시했으며 경쟁 브랜드에 비해 스타일 수가 현저히 적은 가운데 이뤄낸 성과다. 이 같은 실적은 올해 첫 출시한 롱 패딩이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2차 재입고 상품까지 지난달 중순 완판됐다.
올위메이크이즈는 그간 단일 아이템으로 로드숍 경쟁력이 약하다고 판단, 출점을 자제해 왔으며 주로 슈즈편집숍 등의 홀세일만 진행했다. 하지만 최근 토탈 스포츠로 완성도, 매출까지 입증 되면서 최근 대리점 개설 요청을 일부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내년부터는 대리점과 취급점을 일부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매장 내 상품군도 스포츠 레깅스를 시작으로 피트니스웨어, 롱패딩, 캐주얼 티셔츠 등으로 확장한 데 이어 내년 춘하시즌 래쉬가드까지 의류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이 회사 남수안 대표는 “2014년 매출 100억원 이하였지만 2015년 두 배 늘어난 2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성장하고 있다”면서 “점주와 소통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며, 점주도 성공할 수 있도록 측면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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