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만 1세 전후에 충치를 예방하려면?
만 1세 전후에 충치를 예방하려면?
  • 김민주 기자
  • 승인 2017.12.28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젖니의 충치는 간니의 충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어릴 때부터 올바른 이 닦기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와 구강 건강을 지키는 일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질병이나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충치를 방지하는 습관

이미 다양한 역학 조사와 연구를 통해, 당류가 많이 함유된 음식이나 음료수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충치가 생길 확률이 높다고 밝혀졌다.

영유아는 세 끼 식사만으로 열량과 영양 보충이 부족하기 때문에 하루에 두 번 정도 간식을 챙겨줘야 한다. 다만 하루 세 번 이상 간식을 먹거나 시도 때도 없이 군것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간식은 시간을 정해서 주고, 달콤한 과자나 음료수는 가급적 피한다. 이온 음료의 경우 탈수 예방 효과는 뛰어나지만, 충치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매일 마시는 일상 음료로 적합하지 않다. 고구마, 감자, 달걀, 우유, 유제품, 섬유질이 많은 과일 및 채소가 추천할 만한 간식이다.

고형물을 먹은 후에는 물 등의 수분을 섭취해서 치아 사이에 음식 찌꺼기가 끼지 않도록 한다. 또한, 충치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아이에게 옮길 수 있으니 어른이 음식물을 이로 잘게 부숴서 아이 입에 넣어주는 것은 삼가야 한다.


만 1세 이전의 관리법

생후 6개월 전후로 젖니가 나기 시작하며, 아래 앞니가 가장 먼저 나온다.

발달 단계상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와 맞물리기 때문에 모유나 이유식 찌꺼기가 입안에 남기도 한다. 깨끗한 거즈나 면봉을 물에 적셔 치아와 잇몸 주위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칫솔은 아직 사용할 필요가 없다.


만 1세 무렵의 양치질

첫돌이 지나면 이유식 완성기에 접어든다. 음식을 혼자 힘으로 먹고 싶어 하고 식욕이 왕성해지는 시기. 숟가락을 잡은 손에 유아용 칫솔을 쥐여줘서 칫솔 감촉에 익숙해지게끔 도와주자. 이때 칫솔이 위험한 도구로 돌변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옆에서 지켜봐야 한다.

생후 18개월이 되면 조금씩 칫솔질을 시작할 수 있다. 엄마와 아빠가 이 닦는 모습을 보여주고 함께 칫솔질하면 거부감도 줄어든다. 아직 혼자 힘으로 이를 깨끗하게 닦지 못하기 때문에 마무리는 항상 부모가 직접 해줘야 한다.

이를 닦아줄 때는 무릎 위에 아이를 똑바로 눕힌 다음 꼼꼼하게 칫솔질한다. 이때 칫솔을 쥐지 않은 손가락으로 윗입술 안쪽 정중앙 선인 상순 소대를 보호해준다. 어금니를 닦아줄 때는 엄마의 집게손가락으로 뺨 안쪽을 빵빵하게 부풀려서 칫솔이 들어가기 쉽게 해주자. 또한, 이를 닦을 때 너무 박박 문지르면 잇몸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노원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아이와 부모, 교육기관 모두 행복한 육아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김승옥 박사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는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합니다. 아이가 성장해 사회에서 어엿한 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면, 가정교육을 통한 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부모로서 어떠한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어떻게 훈육을 해야 하는지 등을 체득해 나가며 육아(育兒)가 육아(育我)가 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 잘 모르셨나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 상담 및 교육 등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보육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가정훈육 백과사전>

육아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며, 특히 가정훈육을 세세한 부분까지 다루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발달 단계에 따라 영유아기(1~7세)와 아동기(7~13세)로 나누어 자녀를 훌륭한 사회인으로 키우기 위해 반드시 가르쳐야 할 기본 생활습관에 관해 얘기한다. 110여 명의 교육 전문가들이 가정훈육에 관한 기초 이론을 기반으로 영유아기와 아동기에 가르칠 내용을 빠짐없이 담았다.

 

 

진행 김민주 기자 | 참고도서 <가정훈육 백과사전>(다카하시 야요이 외 110여 명 저, 황소연 역, 길벗) | 도움말 김승옥(유아교육과 교육학 박사, 노원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