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부터 개최되는 제6회 홍천강 인삼송어 축제에 투입될 인삼송어가 일반 송어에 비해 항산화력이 우수하고 기생충감염에 저항성이 뛰어난 것으로 실험결과 나타났다고 홍천군이 전했다.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에서 면역 활성증진 평가 및 기생충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성평가를 실시한 결과, 6연근 인삼을 먹이고 무항생제로 키운 인삼 송어가 항산화 효과가 48.4% 증가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생충 및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산화 관련 유전자인 SOD의 mRNA expression 이 인삼송어를 먹인 송어에서 232.7% 크게 증가하였고, 기생충감염을 억제하는 IL-21은 16.1% 증가, 기생충 감염시 발생되는 IL-4/13은 70.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천군은 6년근 홍천인삼 원액을 섞은 사료만 새끼 때부터 먹여 키운 인삼송어를 전국최초로 개발하고 특화해 2015년 홍천강 꽁꽁축제에서 첫 선을 뵈며 인기를 끌었다.
인삼송어는 겨울철 면역력 증강 및 저항성 강화,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 좋으며 일반송어에 비해 경도가 약1.5배 높아 탄력성과 육질이 좋아 씹는 맛이 일품이다. 또한 심혈질환이나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붉은 보석’ 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맛도 일품, 영양도 일품, 안전하기까지 한 인삼송어를 내달 5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제6회 홍천강 인삼송어축제'에 방문하여 만나보시길 바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추억도 쌓고 송어낚시, 맨손 인삼송어 잡기, 북극곰 달려 인삼송어 잡기, 무료 얼음썰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해 보길 바란다” 고 말했다.
[Queen 김도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