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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대설, 한파, 화재 등 재난안전사고 ‘주의’
1월 대설, 한파, 화재 등 재난안전사고 ‘주의’
  • 전해영
  • 승인 2018.01.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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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을 맞아 대설, 한파 등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는 1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으나, 찬 대륙고기압 확장 시 서해안에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올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이에 행안부는 24시간 철저한 상황 관리와 제설장비, 자재 비축 및 재난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제설취약구간 1,328개소에 견인차를 사전 배치하는 등 긴급구난체계도 마련했다.

또한 1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행안전에서 겨울철 저체온증 사망 관련 자료 분석 결과를 보면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 사망자는 12월 4주~1월 1주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한파 피해 비율이 높은 시기에 관련기관과 함께 TV, 라디오, 전광판 등을 통해 피해예방과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고령자,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종합지원센터와 보호시설을 설치·운영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가 5만9,942건(28%)으로 봄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고, 이 중 주점이나 노래연습장 등 생활서비스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겨울이 5,756건(23%)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소방청은 소방장비, 소방용수설비 등에 대한 철저한 정비를 통해 평상시부터 가동태세를 유지하며 취약시기별 화재 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겨울철 대표 레포츠인 스키 시즌을 맞아 스키를 탈 때는 보호장비 착용을 철저히 하고, 연말연시에는 잦은 술자리로 음주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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