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SBS 앵커가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김성준’이 떠오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연말 시상식에서 배우 정려원의 수상 소감에 대해 김성준 앵커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주목 받으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확산 중이다.

이와 관련해 여창용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번 김성준 앵커의 논란은 연예인에 대한 편견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물론 정려원 씨의 수상소감에 대한 김성준 앵커의 발언이 진심과는 다르게 전달됐을 수도 있지만, 발언 자체만 보면 충분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성준 앵커는 언론인이자 공인의 위치에 있는 자신의 언행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했다고 판단된다. 발언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SNS 글을 삭제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정려원 씨에게 공식 사과하는 것이 순리”라고 강조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서울 출신 김성준 앵커는 1964년 11월 12일에 태어났으며, SBS 공채 1기 기자로 입사해 8시뉴스 앵커를 거쳐 현재는 논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유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