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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두 개의 사랑>, <나를 찾아줘> 명성 이을까?
스릴러 <두 개의 사랑>, <나를 찾아줘> 명성 이을까?
  • 전해영
  • 승인 2018.01.05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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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스토리와 몰입도 높은 연출, 파격적인 결말 등으로 연일 호평 일색인 영화 <두 개의 사랑>이 명품 심리 스릴러 <나를 찾아줘>, <23 아이덴티티>의 명성을 이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벤 에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주연의 영화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사라진 아내 ‘에이미’를 찾아 나선 남편 ‘닉’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적 스릴러다. 스릴러 영화의 대가인 데이빗 핀처 감독의 변함없는 연출력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놀라운 반전을 선사하며 웰메이드 스릴러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또한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이 지금까지 나타난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소녀들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정교한 스토리라인과 다중인격의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한 제임스 맥어보이의 빛나는 열연이 어우러져 개봉 후 167만 관객을 동원,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처럼 흥행력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두 명품 스릴러에 이어 지난 12월 28일 개봉한 프랑수아 오종의 작품 <두 개의 사랑>이 그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두 개의 사랑>은 형제를 오가며 사랑과 섹스를 나누는 여자 ‘클로에’를 통해 인간의 본능과 욕망을 고급스럽게 풀어낸 섹슈얼 스릴러다. 매해 노벨문학상 후보에 언급되는 여성 작가 조이스 캐럴 오츠의 소설 <쌍둥이의 삶>의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섹슈얼리티 소재를 정교하고도 감각적으로 녹여낸 거장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경이로운 연출이 돋보인다.

특히 남심과 여심을 모두 저격한 ‘마린 백트’의 과감한 연기와 다르덴 형제, 올리비에 아사야스 등 거장 감독의 페르소나 ‘제레미 레니에’의 1인 2역 연기는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몰입감을 배가시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찬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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