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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비정규직 177명 정규직 전환
강원도청, 비정규직 177명 정규직 전환
  • 이지은
  • 승인 2018.01.05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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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은 정부 핵심과제인 ‘공공부분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정책’에 따라 1월 2일 자로 도 소속 직·간접고용 비정규직 177명을 정규직(이하 공무직)으로 전환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근로자는 도 직·간접고용 비정규직 658명 중 지난해 9월 「강원도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전환대상으로 확정된 기간제근로자 171명과 우선 노·사 협의가 완료된 용역근로자 6명 등 총 177명이다. 전환된 근로자는 기존 공무직과의 차별 방지를 위해 동일한 근로조건과 처우를 보장받게 된다.

또한 지난해 「강원도 전환심의위원회」심의에서 전환 제외된 포장인부 56명은 2018년 기간제근로자 채용 시 실제 수행하는 업무와 부합하는 직종으로 채용 후 실태조사를 통해 전환대상을 추가 확정하여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그 외 현재 전환절차가 진행 중인 용역근로자 49명은 1분기 중 노·사 및 전문가 협의를 통해 전환대상, 전환방법 등을 확정하고 2018년 6월까지 공무직으로 전환 채용할 계획이다.

2단계 전환대상 기관인 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공공기관·공기업 자회사 소속 비정규직 382명의 정규직 전환은 1월 중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기관별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전환대상자를 확정, 상반기 중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고용이 안정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비정규직의 고용여건 개선 및 사회 양극화 해소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Queen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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