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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비만, 허리통증 불러 온다
겨울철 비만, 허리통증 불러 온다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1.05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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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되면 우리의 몸은 추위를 견뎌내고자 더욱 지방을 축적하려고 하는 성질을 띠게 되는데, 이때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만남으로 살 찔 기회가 많아지면서 더욱 체중증가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새해 목표로 겨울방학을 계기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겨울에는 야외 운동이 힘든 계절이라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실천하기에는 더욱 힘든 계절이기도 하다. 또한 날씨로 인해 경직되고 수축되어 있는 몸을 갑자기 움직이거나 심한 운동으로 진행하는 경우에는 부상과 같은 문제를 낳을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불어나는 지방을 그대로 두면 단순히 내과적 문제뿐만 아니라 척추관절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질 수 있으므로 체중관리에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한다. 비만이 있는 경우에는 하중으로 인해 허리와 무릎관절에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가 그 증상이 더욱 심각해지거나 통증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허리디스크 환자라면 체중증가에 따라 척추 하중이 증가하면서 디스크가 받는 압력이 높아지고 허리에 통증이 극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 허리디스크의 증세를 보이는 환자라 할지라도 조심해야 한다.

“비만은 만병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특히 허리디스크의 경우 지속적인 하중이 가장 큰 문제가 된다. 신경이 더욱 눌리게 되므로 다리부터 발가락까지 세부적인 신체 기관들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강북연세사랑병원 최일헌 원장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체중의 경우에도 척추질환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허리디스크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허리의 근력 향상도 많은 부분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무리한 운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허리와 하체에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근력 운동을 처방하고 있다. 나이에 맞게 현재 증상에 맞게 그에 따른 근력 강화 운동이 필수적이다” 최일헌 원장은 환자 맞춤의 증상 개선을 위한 근력 운동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체중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허리통증이나 척추질환은 체중을 줄이고 근력을 강화하면 많은 부분 완화될 수 있으나 이미 진행된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의 경우에는 보존적인 방법으로 해결이 안 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시행해 볼 수 있는 치료로 양방향 척추내시경술이 추천된다. 5mm의 작은 구멍으로 수술도구와 내시경을 넣어 정밀하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양방향내시경술은 허리디스크를 비롯한 협착증 등과 같은 다양한 허리수술에 적용이 가능한 치료로 알려져 있다. 기존 현미경 수술보다 세밀하게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여 보다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며, 내시경 삽입을 위한 최소한의 구멍만을 절개, 흉터와 통증에 대한 걱정이 없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강북연세사랑병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를 바탕으로 비수술, 수술의 경계를 구분 짓지 않고 환자 개개인의 진단에 따른 맞춤 치료를 제안하고 있는 병원으로 환자들의 편의를 위한 신속하고 빠른 치료를 위해 당일 입퇴원은 물론 척추관절 세부 클리닉을 운영함으로써 최적의 치료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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