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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18세 이상 시설 퇴소 청소년, 대학 진학 포기말 것…장학금취업정보 제공
전라남도 18세 이상 시설 퇴소 청소년, 대학 진학 포기말 것…장학금취업정보 제공
  • 전해영
  • 승인 2018.01.05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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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대학교가 전남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엔 서로 지역 아동생활시설 청소년들의 대학 진학 꿈을 위해 노력하자는 뜻이 담겼다.

전남도립대학교에 따르면, 아동양육시설 청소년은 만 18세가 되면 시설에서 퇴소해야 한다. 일부 예외 사항은 있으나 대부분 아무런 대책 없이 시설을 퇴소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청소년이 생업을 위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있다.

이에 이번 협약은 이런 청소년들이 대학 진학 꿈을 포기하지 않고 전문기술인으로 지역사회에 나아가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전남도립대학교는 설명했다. 등록금과 장학금, 기숙사,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김대중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 종결 청소년들에게 체계적 고등직업교육을 제공, 건전한 시민으로 생활을 영위하도록 잘 보살필 것이다”며 “도립대학으로서 공공성과 사회적 역할을 다해 이들이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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