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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10일 인천 달린다…시내 곳곳서 ‘행사’ 열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10일 인천 달린다…시내 곳곳서 ‘행사’ 열려
  • 전해영
  • 승인 2018.01.09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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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위대한 여정의 첫발을 내딛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제주,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등을 지나 다시 인천을 찾는다.

인천광역시는 ‘모두들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 101일 동안 전국 17개 시•도를 돌며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 등을 알리는 성화봉송 행사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인천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첫째날 송도국제도시에서 시작되는 성화봉송은 연세대국제캠퍼스, 남동공단, 소래포구 등을 거쳐 연수구 인천문화공원에 도착하며, 둘째날에는 문학경기장, 월미도, 동구, 남구 각 지역을 지나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안치식을 갖는다. 마지막 날에는 시청에서 출발해 간석오거리, 부평, 계양구,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을 거쳐 강화 용흥궁공원에서 마지막 밤을 밝힐 예정이다.

총 405구간으로 구성된 성화봉송에는 강인덕 인천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인천시 체육회 인사와 박세리 골프감독, 인천시 다독왕 등 각 분야에서 인천을 대표하는 주자들이 참가한다. 이 외에도 조직위 홍보대사 및 성화봉송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와 삼성, KT 등에서 선정한 주자 총 405명이 성화의 불꽃과 함께 인천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성화봉송일별로 성화가 안치되는 인천문화공원, 인천문화예술회관, 강화용흥궁공원에서는 성화 도착을 환영하는 지역축제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한편 성화봉송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며 다양한 주자들의 이야기와 생생한 성화봉송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13일 인천을 떠나는 성화의 불꽃은 다음 행선지인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를 거쳐 2월 9일 개회식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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