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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기초연금, 25만원으로 인상…어르신 생활안정에 보탬될까
전남 기초연금, 25만원으로 인상…어르신 생활안정에 보탬될까
  • 전해영
  • 승인 2018.01.11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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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올해 기초연금 소요예산 8,845억원을 확보, 오는 9월부터 기초연금 단독가구 최고 지급액을 현재 20만6,000원에서 25만원으로 대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어르신의 생활 형편이 훨씬 나아질 것으로 전라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기초연금은 소득인정액이 일정기준 이하인 만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매월 지급된다. 시군 노인인구 비율에 따라 국고 보조비율이 70~90%로 차등 지원되고 있다. 시군별로 목포, 순천, 광양은 70%, 여수, 무안은 80%, 나주 등 17개 시군은 90%이다.

전남지역 기초연금 수급 인원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33만2,000명으로, 지역 노인인구의 81.4%에 해당된다. 이는 전국 평균 66%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한편 기초연금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나 주민센터, 국민연금공단 각 지사에 신청할 수 있으며, 만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선정 기준 초과로 기초연금 수급권이 사라진 수급희망자를 지속적으로 이력 관리해 수급 가능 여부를 즉시 통보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경제적 불안정을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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