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5:55 (수)
 실시간뉴스
품질 좋고 생산성 높은 김 신품종 현장에 보급키로
품질 좋고 생산성 높은 김 신품종 현장에 보급키로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1.11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수산부는 1월 5일부터 2월 8일까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7개 김 국유품종 분양 신청을 받고, 종자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현장에 본격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7개 품종은 국내 김 양식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방사무늬김’에 속하며, 모두 품종보호권을 출원하였고 이 중 2개 품종에 대해서는 등록절차를 완료하였다. 방사무늬김은 얇고 식감이 부드러워 주로 김밥용 김과 수출용 조미김으로 가공되어 소비되고 있다.

새로 개발된 품종들은 기존 품종보다 성장속도가 빨라 안정적으로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맛과 색감 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분양에 앞서 지난해 수과원 104호, 105호, 106호, 108호 등 일부 품종에 대한 시범 분양을 진행한 바 있다.

분양을 희망하는 종자업체는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의 ‘국유품종보호권 처분 공고’에 따라 오는 2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종자위원회에서 결정한 분양 조건에 따라 신청 업체와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하고 종자를 분양할 예정이다.

[Queen 백준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