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9월호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9월호 알콜중독자가 된 어느 주부의 고통수기
"아이 잃고 남편 잃고 내 자신마저 잃었습니다"
다섯 살 된 딸을 사고로 잃고 충격을 받은 남편. 여자 어린이에 집착하는 편집증적 증세를 보이더니 급기야 어린이 성폭행이라는 잔인한 범죄까지 저지르게 됐다. 아내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 끔찍한 고통들을 달래기 위해 독한 술과 약을 복용하는 것뿐. 심한 알콜중독에 자살 미수, 정신과 치료를 거쳐 현재는 기도원에서 요양 중인 유미순(33) 여인이 눈물로 자신의 망가진 삶을 털어놓았다.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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