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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몸매 관리를 위한 지방흡입, 안전이 최우선
겨울철 몸매 관리를 위한 지방흡입, 안전이 최우선
  • 양보현 기자
  • 승인 2018.01.18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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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거주하는 서씨(28세, 여성)의 경우 매해 다이어트를 목표하지만 잦은 실패와 요요현상으로 고민하던 중 지방흡입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새해를 맞이하여 목표로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지만 바쁜 일상과 여러 가지 요인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체중 자체의 감량은 성공하였지만 자신이 원하는 체형을 만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이어트는 평생해야 되는 숙제라고 할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비만은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과음, 흡연 등 외부 요인에 더해 나이가 들면서 신진대사 저하로 나타나는 군살은 전문 관리를 통한 방법으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이 또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겨울철의 경우 야외에서의 운동이 쉽지 않고, 식이요법은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보지 못하거나 요요현상 때문에 되려 살이 찌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이에 건강을 해치지 않으며  살을 빼고자 하는 이들이 병원을 찾아 지방흡입을 알아보는 것이다.

지방흡입은 지방세포를 흡입하는 의료 시술 방법으로 원하는 부위의 사이즈가 감소하도록 만듦과 동시에 지방세포의 직접적인 감소로 요요현상이 적고 신체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과거 전신 마취를 통한 지방 흡입이 아닌 다양한 부위별 지방흡입법이 활용 가능해져 수술시간이 짧아져 바쁜 현대인들도 부담없이 활용이 가능해졌다.

지방흡입술은 특정 부위에 과다하게 축적된 지방을 음압, 초음파, 레이저 등으로 지방조직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보통 지방흡입 수술 시간은 1~2시간 정도로 가능하며 회복 기간은 2~3일 정도 후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적용 부위는 복부,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팔뚝 등이며 전문의와 상담하여 각자 체형에 맞는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지방흡입술을 다이어트 자체로 활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지방 흡입으로 관리된 체형을 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사람의 몸은 과거의 형태로 회귀하려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잘못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을 다시 하게 된다면 요요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부산 BS더바디 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수술 전 고려사항으로 수술비용보다는 지방흡입술을 위한 시스템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갖춘 병원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 내 마취전문의가 상주하는지, 혹은 담당 의료진이 직접 집도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자신의 몸을 디자인하는 만큼 충분한 상담과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원장은 이어 지방흡입에 대하여 “지방흡입을 준비하는 경우 개인의  몸 상태와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의 체형, 나이, 피부, 지방, 복부근막 등의 상태를 꼼꼼하게 분석해야만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무조건적으로 많은 지방을 빼는 지방흡입은 몸매 라인을 만드는데 좋은 방법이 아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체형과 골격이 가지각색이기 때문에 균형잡힌 몸매 라인을 위해서는 개인의 상태 파악과 분석이 우선이므로 정확한 상담을 통해 계획을 세워가는 것이 중요하며 수술 후 운동과 꾸준한 자기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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