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만12세 여성청소년이라면 방학기간 중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받으라고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성 접촉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만12~13세에 접종받을 경우 2회 접종(국가지원 무료접종)만으로도 충분하나, 만 14~15세 이후 처음 접종받을 경우 충분한 면역효과를 얻기 위해 3회 접종이 필요할 뿐 아니라 이 경우 접종비용도 본인이 부담(1회접종 15~18만원)해야 한다.
대상자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의료기관을 방문해 사춘기 성장발달 및 초경관리 등 건강상담과 함께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에 다시 상담과 2차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예방접종을 받고 접종 일정에 따라 2회 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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