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에 출연 중인 고준희가 과거 예능에서 키스신 연습으로 새삼 화제다.
2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언터처블' '고준희'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에 출연 중인 고준희의 과거 키스신 연습이 눈길을 끈다. 고준희는 과거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정진운과 가상 결혼생활을 했다.
지난 2013년 5월 4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고준희-정진운 커플이 벚꽃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준희와 정진운은 길거리를 걷던 중 솜사탕을 발견, 당시 화제가 됐던 드라마 '그겨울, 바람이 분다'의 조인성과 송혜교의 달달한 솜사탕 키스를 따라했다.
정진운은 고준희에게 솜사탕 키스를 시도했고, 고준희는 "(조)인성오빠가 언제 이렇게 했냐"며 당황하며 부끄러워했다. 이후 이들은 정식으로 진지하게 솜사탕 키스를 따라했다.
이 과정에서 고준희는 자연스럽게 눈을 감았고 이를 본 정진운은 "눈은 왜 감아?"라며 놀렸다. 이에 고준희는 "그냥 저절로 감게 되네"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나 이거 못 하겠어"라며 솜사탕 키스 재연을 포기했다.
그러자 정진운은 고준희를 향해 "당황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귀여워서 깨물어 죽여버리고 싶다"며 다소 과격한 애정표현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준희는 JTBC 금토드라마 '언터쳐블'에서 정치 명문가의 딸이자 뛰어난 지능과 권력욕을 가진 여성 구자경 역을 열연하고 있다. 구자경은 아버지 구용찬(최종원 분)에게 인정받기 위해 놀라울 정도의 품위와 절제력으로 자신의 야망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한편 고준희의 열연이 돋보이는 JTBC '언터쳐블'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