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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예인 총 8059명, 월평균 소득은 183만 원
국내 연예인 총 8059명, 월평균 소득은 183만 원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1.23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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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관련 사업체의 실태와 종사자의 활동 현황, 근로 환경을 조사한 2017년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 결과(2016년 기준)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중문화예술산업 전체 규모는 5조 3,691억 원(대중문화예술기획업, 대중문화예술제작업)으로 2015년 실태조사 대비 19.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의 규모가 증가한 것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업체가 증가하고 14개 상장기획사의 매출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에 소속된 대중문화예술인은 총 8,059명으로 2015년 실태조사 7,327명 대비 10% 증가했다. 이중 ▲ 가수(보컬, 댄스)가 4,028명(50.0%), ▲ 연기자가 3,078명(38.2%), ▲ 모델이 454명(5.6%), ▲ 희극인이 141명(1.7%)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업체에 소속된 연습생은 1,440명이며 그 중 1,079명(74.9%)이 가수 지망생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대중문화예술산업에 종사하는 인력에 대한 조사를 살펴보면, 대중문화예술인의 월평균 개인소득은 183만 원, 대중문화예술 제작진의 월평균 개인소득은 215만 원으로 나타났다.

대중문화예술 제작진의 경우 응답자 중 23.5%가 임금 체불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정부의 지원 방안에 대해 대중문화예술인은 4대 보험 가입 및 생계비 등 경제적 지원이 확충되기를 희망하고 있었으며, 제작진의 경우는 임금 체불, 과다 시간 근무 등을 관리·감독할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Queen 백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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