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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시 식품 영양성분 확인 필, 건강이 최고
외식 시 식품 영양성분 확인 필, 건강이 최고
  • 전해영
  • 승인 2018.01.26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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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열무김치국수, 호박부침개, 미역국, 고등어조림 등국민이 외식 시 자주 섭취하는 음식 44품목에 대한 영양성분 분석 값을 제공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 제5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료집의 주요 내용은 ▲각각의 음식 사진 ▲열량, 나트륨, 당류, 지방, 비타민·무기질 등 79종 영양성분 함량 정보 ▲건강한 삶을 위한 식생활 지침 등이다. 열량, 나트륨, 지방 등 6가지 영양성분 함량은 섭취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메뉴를 선택할 것인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1일 영양소 기준치 대비 함량으로 제시했다.

예를 들어 ‘뼈다귀 해장국’ 1인분(1,000g)에는 나트륨 3,088mg, 포화지방 14g, 콜레스테롤 321mg이 들어 있는데 1인분을 국물까지 모두 먹게 되면 1일 영양소 기준치 대비 나트륨은 154%, 포화지방은 96%, 콜레스테롤은 107%를 섭취하게 된다는 의미다.

자료집은 전자책 형태로도 제작해 인터넷 서점과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음식 44품목은 지역별 음식문화의 특성, 인구, 음식점 분포 등을 고려해 전국을 6개 대권역, 19개 중권역, 72개 소권역으로 나누어 소권역별로 1개씩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별 1회 제공량은 전국에서 수거한 음식의 중량과 국민의 음식 섭취량 등을 참고해 설정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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