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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할 것
끊이지 않는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할 것
  • 전해영
  • 승인 2018.01.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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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29일 호우나 강풍, 지진 등 자연재난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2018년도 풍수해보험 사업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과 올해 달라지는 제도에 대한 설명, 풍수해보험 가입확대를 위해 군구 담담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풍수해 보험은 태풍·홍수·호우·강풍·대설·지진 등으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주택과 온실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료는 전체보험료의 52.5%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차상위계층은 75%, 기초생활수급자는 86.2%를 지원한다. 주민센터를 통해 가입하는 단체계약의 경우 시민이 부담하는 보험료 10%가 할인된다.

특히 올해부터 풍수해보험은 전반파를 신설해 현행 3단계 피해 폭(전파, 반파, 소파)을 4단계로 세분화, 적정 보상기준을 마련한다. 보상수준의 현실화와 지붕재 피해에 대한 보상기준도 확대해 소규모 파손에 대해서도 보상하기로 했다. 재해취약지역의 공동주택의 1층과 지하층(전기실, 기계실) 보장 상품도 개발 중에 있다.

또한 2017년도와 다르게 가입대상을 확대했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상품을 개발해 올해부터 2년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2020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해 상가·공장을 주 계약으로 하고 재고자산을 특약으로 해 자가 소유자 및 세입자 모두에게 혜택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풍수해보험 가입희망자는 관내 주민센터나 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 판매 보험사에 문의하면 된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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