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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웨딩을 동시 준비하는 예비신부, 웨딩 맘을 위한 산전·산후 마사지 관리법
임신과 웨딩을 동시 준비하는 예비신부, 웨딩 맘을 위한 산전·산후 마사지 관리법
  • 양보현 기자
  • 승인 2018.01.30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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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와 산후 마사지를 전문으로 실시하는 피부관리실에는 봄철 결혼을 위한 예비신부들의 방문이 늘어난다. 일생에 가장 중요한 임신과 결혼을 동시에 진행 하는 것은 준비할 것이 많은 예비 신랑, 신부에게 또 하나의 큰 고민거리 이지만 정확하고 효율적인 관리법을 모르는 이들이 많다.

일생에 한번 경험할 수 있는 결혼식 날 신부는 가장 아름다워 보이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한다. 하지만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 다양한 신체 변화를 경험하면서 체형 관리와 피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대표적인 예로 임신으로 인하여 두꺼워지는 팔뚝과 피부 트러블의 증상을 꼽을 수 있다.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를 안전하게 키우기 위하여 신체 내 호르몬의 분비가 변화를 맞이한다. 프로게스테론 호르몬과 부신피질 호르몬의 체내 분비량이 증가하게 되는 것인데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은 여성 호르몬중의 하나로 임신을 도와주는 호르몬이다.

이는 생리가 시작되기 전까지 분비량이 증가하면서 수정란이 착상 할 수 있도록 자궁 내막을 두껍게 유지하고 체온을 올려준다. 임신으로 수정란이 착상하면 출산 후를 준비하기 위해 유선(젖샘)을 발달시키며, 올라간 체온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과정중에 미용학적인 측면에서는, 유선이 발달됨에 따라 유방이 커지고, 액와(겨드랑이)가 막히면서 팔뚝, 어깨, 목을 두껍게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신체 변화는 신부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드레스라인이 둔탁해지는 것이다.

또한 태아를 안전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분비되는 부신 피질 호르몬은 피부의 트러블을 유발시키는데 특히 임신전 피부 트러블이 있었던 신부들은 임신과 더불어 많은 양으로 올라오는 피부트러블로 강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위와 같은 현상은 임신을 하면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변화이지만 신체 내부적인 환경 변화가 외부적인 신체 변화로 연결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를 해준다면 체형과 피부를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

웨딩맘은 우선 상체에서 겨드랑이가 두꺼워지는 것을 막아주어야 한다. 평소에도 양팔을 위로 뻗어 좌우로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겨드랑이를 늘려주는 운동을 자주 실시해 주어야 한다. 더불어 겨드랑이를 주먹으로 자주 두드려 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액와 (겨드랑이)가 막히지 않고 빈공간이 있어야, 유방이 커져도 팔뚝이나 어깨 등에 영향을 끼치지않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작업들은 유방이 막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부피가 커지면서. 추후 수유에도 도움이 된다.

출산 후 산후 관리를 받고자 방문하는 산모들 중 많은 이들이 수유를 포기한 경우가 많다. 이유는 모유의 양이 부족하여 분유와 병행하던 중, 아이가 모유를 싫어하고 분유를 선호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모유양도 줄어들면서 수유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출산 후 3개월까지의 모유에는 아이에게 저항력을 키울 수 있는 항체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있어 꼭 수유를 실시해주어야 한다. 또한 엄마에게도 수유를 실시하는 것이 산후 다이어트에 매우 도움이 되기에, 수유를 권장한다.

천안, 반포, 수원 영통, 수원 인계, 대전, 은평, 안산, 이대, 울산, 청주에 11개의 지점을 두고 중국 북경에 1개의 지점을 두고 있는 노블스토리 영등포점의 김지희 원장은 “결혼을 준비하는 임신초기의 웨딩맘들은 아름다운 드레스 라인을 위해서도 산후 원활한 수유를 위해서도 액와를 중심으로 하는 상체 관리를 받기를 권합니다. 액와가 뭉치게 되면 근육의 연결선상에 있는 팔뚝, 목, 어깨는 같이 뭉치게 되는데 미용학적으로도 추후 산후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좋지 않은 현상이므로 건강한 마사지 관리법을 숙지하시고 평소에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고 의견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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