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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도서 소개
2월의 도서 소개
  • 송혜란
  • 승인 2018.02.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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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행복>

언젠가부터 ‘함께’보다 ‘혼자’가 익숙하다는 현대인들이 상당한 요즈음.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은 서로 따뜻한 말 한마디를 그리워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절실할 위로의 말들. 이해인 수녀는 늘 이러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와 산문집을 발표해왔다. 새로운 에세이 <기다리는 행복>도 그중 하나다. 책에는 ‘기다림’이라는 말 속에 담긴 설렘과 그리움, 영혼을 맑게 해주는 삶의 지혜는 물론 소소한 일상에서 길어 올린 단상들이 담겼다. 기존에 정제된 시에서 접할 수 없었던 그녀만의 솔직하고 잔잔한 감성이 더해져 우리네 마음을 포근하게 껴안는 듯하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의 양식으로 가득하다. 2010년 입적한 법정 스님의 옛 편지, 해마다 1월이면 이름만 불러도 늘 그리운 여인으로 다가오는 고 박완서 작가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또 다른 울림을 주기 충분하다. 더욱이 20대 젊은 수녀의 순수함과 풋풋함까지 그대로 만나볼 수 있으니 어떻게 이 책을 펼쳐보지 않을 수 있을까 싶다.

이해인 지음  샘터 펴냄

 

editor’s pick

 

<잠>

이 책의 첫 장을 열게 한 것은 ‘잠’에 대한 숱한 호기심. 특히 잠을 통해서만이 꿀 수 있는 ‘꿈’ 을 향한 여러 의문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을 통해 조금씩 풀리는 듯하다. 그의 설명은 꽤 과학적이지만 그다지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힌다. 그의 문학적 상상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열린책들 펴냄

<마음 스파>

꿈멘토 김수영이 찾아낸 행복의 비밀을 모두 담은 책. 핵심 메시지는 ‘미처 모르고 살아왔을 뿐, 행복해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은 내 안에 있다!’이다. 그녀 또한 자신의 수많은 괴로움이 사실 머릿속에서 만들어낸 허상이었음을 고백하는데…. 진정한 대자유인이 되는 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김수영 지음 사모 그림 꿈꾸는지구 펴냄 

<사직서에는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취준생에 이어 퇴준생이라는 말까지 유행하는 요즈음. 어느덧 퇴사는 입사만큼이나 어려운 준비가 되었다. 당장 상황이 힘들다고 퇴사가 정답이 될 수도 없으니 말이다. 안정과 도전 사이 어른의 삶을 사는 모두에게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장재열, 장수한 지음 스노우폭스북스 펴냄

<육아 감각>

당신에게도 육아 감각이 있나요? 행복한 육아의 순간을 만끽하기 위해 잠재된 육아 감각을 깨워야 한다는 백종화 교수. 가장 먼저 자녀의 발달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아이의 표정과 소리, 몸짓을 통해 마음을 읽고 반응하는 법부터 교감 능력을 키우는 대화법까지 육아 전문가가 공개하는 행복한 육아 비법.

백종화 지음 청림라이프 펴냄

<늙은 여자를 만났다>

“최옥정 작가는 존재 자체가 하나의 경이다.” 그녀에게서 삶을 대하는 자세를 배운다는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의 서평이 이목을 끈다. 그의 말을 빌리면 최 작가는 소설 집필을 통해 어떻게 삶과 문학이 아름답게 맞물릴 수 있는지 알게 해준다. 특히 이번 소설은 무서운 병을 이겨내 온 싸움의 기록이라는 전언이다.

최옥정 지음 예옥 펴냄

[Queen 송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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