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치악산 등 강원권 국립공원 4곳을 찾는 탐방객을 위한 손님맞이 준비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관문인 KTX진부역 대합실에 국립공원 전시·체험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 전시·체험 홍보관에는 오대산 등 국립공원의 사계와 설악산 등에서 촬영한 동계올림픽 응원 영상을 상영한다. 또한, 국립공원 가상현실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비도 준비됐다.
아울러 동계올림픽을 찾는 내․외국인이 강원권에 위치한 국립공원을 연계하여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관에 다국어 홍보물을 비치하고 직원이 상주해 탐방 안내를 돕는다.
역출입구 및 야외광장에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오대산 전나무숲 이미지와 오대산 깃대종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긴점박이올빼미 조형물을 설치했다.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는 2월 9일부터는 강릉 올림픽파크 한국관에서도 국립공원 영상, 홍보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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